<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1천원선 지지력 시험
(서울=연합인포맥스)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이 전일 저항선이던 104.30엔대를 뚫고 상승했지만 다시 104.50엔대 막히는 모습을 보여, 서울환시가 달러-원 1천원선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참가자들은 주가 하락, 열하루째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북핵과 독도문제 등으로 심리적으로 원화 약세 분위기지만 수출업체들의 매물출회가 이런 재료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전일 개장초부터 위에 언급된 재료들을 기반으로 달러 과매수(롱) 플레이에 나섰던 은행권들은 수출업체 매물에 밀려 장 후반에는 손절매도에 나서기 바빴다.
하지만 1천원선이 깨져도 낙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오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가 현재의 연 2.50%에서 2.57%로 25bp 인상될 것이고 특히 올해 말까지 FF금리가 최소한 3.50%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하면서 서울환시의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있다.
또 전일 한국은행은 위안화 환율이 평가절상 하더라도 이미 상당폭 절상된 원화와 대만 달러화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달러 제한적 강세= 미국 달러화는 이머징마켓 증시에서 이탈한 투자자금이 안전투자처인 미국 국채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3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20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상 승폭이 제한됐다.
▲국제유가 상승=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0만배럴 증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전망으로 배럴당 57달러 위로 오르는 최고치행진을 이어가다 장 마감 후 앞두고 차익성 매물이 나와 소폭 하락했다.
▲위앤화 절상 되도 영향 적을 것= 한국은행은 위앤화 환율의 유연성이 제고되더라도 이미 상당폭 절상이 진행된 한국 원화와 대만 달러화의 경우 위앤화 절상시의 추가 절상 압력은 비교적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한은은 '위앤화 환율제도의 유연성 제고가 아시아통화 환율에 미칠 영향' 이라는 내용을 담은 해외경제포커스 발간책자에서, 위앤 환율의 유연성이 제고되더 라도 중국인민은행의 시장개입으로 위앤화 절상폭이 감내 가능한 범위로 제약될 가 능성이 크며 이 경우 아시아통화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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