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외매수 속에 '숏커버'..↑4.20원 1004.90원
  • 일시 : 2005-03-18 15:57:27
  • <서환-마감> 역외매수 속에 '숏커버'..↑4.20원 100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8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역외 매수와 숏커버 등장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특히 역외는 이날 거래 내내 매수세로 일관하며 달러-원의 급반등을 촉발했다. 아울러 오전 거래에서는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유가 충격 줄이기 위해 원화 강세를 용인할 수 없다"고 말하자, 시장은 이를 개입 의지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런 수급과 당국의 개입의지 확인으로 달러-원 상승 분위기는 장막판 까지 이어졌다. 특히 장 막판에는 국내 은행의 '숏커버'까지 재차 등장하며, 달러-원 상승에 일조했다. 딜러들은 당국 개입의지 재차 확인되면서 하방에 대한 경계감이 살아났고, 예상치 못한 역외의 강한 매수세와 함께 국제유가 급등 및 역송금 수요 등으로 투자 심리도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했다. ▲21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2.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여전히 1천원선을 바닥으로 보고 있고, 1천2원에서 1천10원 레인지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달러-원이 1천10원선을 뚫고 올라설 경우 1천13원까지도 무난히 안착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달러-엔의 급격한 조정만 없다면 투자주체들도 롱 플레이에 나서며 달러-원 상승에 동참할 전망이다. 김인근 ABN암로 부장은 "서울환시는 이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맞춰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역외가 매수에 동참하고 있는 데다 배당금 역송금 수요까지 가세할 경우 달러-원은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다소 크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그간 한결같이 매도 포지션을 유지해 오던 역외가 최근 들어 매수로 방향 선회 하면서 달러-원의 수급 균형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주초 달러-원은 당국 개입의지 확인 속 배당금 역송금 등 상승 재료가 반영되며 1천10원선 상향 돌파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천2원에 개장한 후 부총리의 환율 개입 의지 확인에 힘입어 1천3.70원까지 뛰어 올랐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역외는 물론이고, 정유사의 결제 수요 및 은행권 숏커버까 지 등장하며 달러-원의 상승을 도왔다. 이후 오후 거래에서는 업체 네고가 꾸준히 유입되며 장중 한때 1천3원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역외가 집중 매수에 나섰고, 역내 숏커버까지 가세하며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4.20원 오른 1천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3엔 오른 104.78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 은 100엔당 958.78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9억8천달러어치를 소폭 상회 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3%) 내린 979.72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