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
  • 일시 : 2005-03-23 14:51:43
  • <도쿄환시> 달러-엔,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23일 오후 2시2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4엔 내린 105.33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9달러 내린 1.3076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41엔 내린 137.74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새벽 뉴욕시장에서 미국 당국이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으로써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분위기를 이어받아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일본의 무역수지가 실망스런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장초반 한때 105.68엔까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상승세는 잠시에 그쳤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무역흑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7% 줄어든 1 조930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이 단기에 급등했다는 인식과 함께 106엔대에는 수출업체들의 매물과 헤지펀드 등 일부 투기세력들의 차익실현매물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참가자들이 추가매수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후쿠이 마사키 미즈호 코퍼레이트 뱅크 부사장은 "FRB가 예측가능한 속도의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벽에 달러-엔이 상승한 것은 차익실현의 좋은 기회를 제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사키 토루 JP모건 스트래티지스트는 "FOMC 이후 달러의 단기 상승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달러-엔 상승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10일 제안했던 달러-엔 숏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토 스스무 리먼브라더스 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은 미국 금융당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미국의 기준금리가 9월말께 3.50-3.75%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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