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 진정속 당국 개입..↑4.70원 1,013.30원
  • 일시 : 2005-03-24 16:03:40
  • <서환-마감> 네고 진정속 당국 개입..↑4.70원 1,01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4일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네고 출회가 진정된 가운데 장 막판 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레벨을 1천10원대로 끌어 올렸다. 여기에 달러-엔이 106엔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간 점도 이날 달러-원 상승에 일조했다. 딜러들은 업체 네고가 평상시 만큼 출회되지 않았는 데다 장 막판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가 등장하며 달러-원 상승을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역내 롱스탑 분위기 확산으로 달러-원 상승폭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역외는 오전 거래에서 '사자' 포지션을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선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며 관망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역외는 당국 개입 시점에 맞춰 재차 '사자'에 나서며 매수 주체로 등장했다. ▲25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12.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달러-엔이 106엔대에 거래가 이뤄지면, 달러-원은 1천10원을 바닥으로 아래보다 위쪽으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레인지로는 1천10원에서 1천18원 수준을 예상했다. 특히 딜러들은 당국의 개입의지가 재차 확인된 점도 달러-원의 상승 재료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인근 ABN암로 부장은 "네고 출회가 진정된 점은 달러-원의 상승 요인이나 시장은 여전히 공급우위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그러나 "당국 개입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이 몰려 있어 당분간 달러-원의 하락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달러화 약세 기조는 분명해 보이나, 금리 인상 등도 추세임이 확인된 이상 무조건 달러가 약세로만 치닫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따라서 수급만 받쳐 준다면 달러-원은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일대비 4.10원 오른 1천13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강세와 맞물려 장중 1천14.80원까지 올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외환당국이 "수출 중소기업체의 네고가 분산돼 나올 것"이라고 말해 참가들의 투자심리를 안정화 시켰다. 그러나 이내 '환시채 수시 발행 폐지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시장은 출렁이며 장중 한때 1천8원대까지 밀렸다. 결국 장 막판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가 등장하며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4.70원 오른 1천1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5엔 오른 106.23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 은 100엔당 954.33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63억6천만달러 어치를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8포인트(1.08%) 내린 956.33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천3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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