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월말네고 보다 배당금 기대 커'..↑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및 배당금 지급과 관련한 수요 기대로 마(魔)의 저항선인 1천15원선을 상향돌파했다.
달러-엔은 전주 미국의 인플레 압력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도 섞여, 106.35엔에서 107엔선까지 올라섰다.
딜러들은 여기에 이번주 4개 주요 대기업의 배당금 지급일이 알려지면서 월말네고에 대한 부담이 잊었다며 시장에 달러 수요요인만 부각되면서 심리적인 달러 상승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KT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3월31일, 현대자동차와 SK가 4월1일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각 기업의 외국인 배당금 추정규모는 KT 3천억원, 삼성전자 8천500억원, 현대차 1천820억원, SK 1천280억원 등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1천2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수요요인이 부각하고 전주 수출업체들의 네고출회가 많아 이번주 별로 없을 영향도 있지만 여전히 수출호조세가 지속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 배당금, 외국인 주식 순매도, 3월 무역수지 악화 우려 등으로 은행권들이 달러를 선취매수한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천15원 저항선을 뚫은 이상 시장의 매수심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예상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상승세가 실수요에 의한 것보다는 심리적인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수입업체보다는 수출업체들의 매도세가 지난주에 못하지만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는 잠잠한 가운데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50원선에서 어디로 방향을 잡을지도 서울환시에 여파가 클 것"이라며 "오늘 당장 1천20원대로 진입하는 것은 수급측면에서 다소 오버슈팅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0.60원 오른 1천15원에 개장한 후 1천14.70원으로 소폭 내렸다가 달러-엔 상승, 역내 은행권의 매수세로 1천17.7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1시45분 현재 전주보다 2.20원 오른 1천16.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6.9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1.60%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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