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금리격차 확대 전망 강세분위기 고조
  • 일시 : 2005-03-29 00:02:13
  • 美달러 금리격차 확대 전망 강세분위기 고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의 경제가 일본과 유로존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격적으로 연방기금(FF)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28일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날은 유럽과 홍콩 외환거래자들이 휴일을 즐김에 따라 달러화가 유동성 감소속에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면서도 달러 강세분위기가 시장에 확신돼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한달안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8엔까지 오르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700달러까지 내려앉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버트 신치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 외환전략가는 "유럽 경제가 미국보다 최소한 향후 6개월 동안 상대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이는 달러 되사기를 부추겨 올 하반기에 유로화가 1.2500달러까지 하락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1.6%로 하향 조정된 반면 미국은 3.8% 안팎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달러 숏포지션을 청산하게 만들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FRB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달러화가 상승할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면서 "FRB가 공격적 통화긴축정책을 구사할 것이라는 데 힘이 실린 상황"이라고 예측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의 지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22만명 정도 증가할 것 같다"면서 "이는 FRB의 금리인상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올 연말 연방기금(FF) 금리가 최소한 연 4.00%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의 한 외환전략가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실망스러워 달러화가 급락세를 나타내기보다는 강한 경제지표에 바탕을 둔 강세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연 4.60% 수준에서 등락하는 등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데다 이머징마켓 증시에서의 자금 이탈 지속에 따른 미국으로의 자금 유입 역시 달러화 강세분위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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