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경상수지, 10.1억$ 흑자..28.6억$ 감소<한은>(종합)
-2월중 수출 통관기준으로 6.7% 증가한 반면 FOB 기준으로 2.6% 감소
-3월 수출증가율, 10%대 이상으로 두자릿수 유지
-3월 경상흑자 규모, 배당금 유출 여파로 줄어들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월중 경상수지가 10.1억달러 흑자를 보여 전
월보다 흑자규모가 28.6억달러나 줄었다.
30일 한국은행은 '2005년 2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 보도자료에서, 2월중 경
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폭이 축소됨에 따라 흑자규모가 전월 38.7억달러에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1-2월중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48.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로 3.5억달러
가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차 흑자폭이 축소된 데다 선박통관.
인도 시차 조정이 추가 흑자축소 요인으로 작용해 흑자폭이 전월보다 27.8억달러 축
소된 17.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선박통관 인도 시차조정액이 10.6억달러나 마이너스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2월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했으나 소유권 변동,
운임.보험료 등을 조정한 국제수지기준(FOB)으로는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가 축소됐음에도 특허권사용료 지급증가 등으로 기
타서비스수지 적자가 확대됨에 따라 적자폭이 전월보다 1.6억달러 확대된 10.4억달
러 적자를 나타냈다.
2월중 특허권사용료로 3.1억달러를 벌어들였으나 8.1억달러를 해외에 지급했다.
소득수지는 흑자폭이 전월보다 0.3억달러 줄어든 4.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이전수지는 증여성 송금지급이 감소해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1.2억달러 축소
된 1.3억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자본수지는 외국인의 주식 및 채권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4.9억달러 유입초를 시
현했다.
준비자산은 18.5억달러 증가했다.
이날 김병화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국제수지 설명회에서 "2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월비 대폭 감소했지만, 당국의 환율 정책에는 부합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 국장은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가 역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고 순기능도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3월 수출증가율은 10%대 이상 두자릿수 증가가 예상되나 경상
수지 흑자규모는 배당금 수요 등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줄어들 가능성 있다"고 덧붙
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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