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매수 주체 실종..속락 ↓7.50원 1,008.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장 내내 이월 롱처분과 역외 매도에 밀려 큰 폭 하락했다.
이로써 달러-원은 지난 23일부터 5일간 10원50전이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이틀만에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한 셈이다.
딜러들은 이날 월말 네고가 수그러들더라도 롱 물량이 쌓여 있어 어느 정도 약세 거래를 예상 했으나 하락폭이 의외로 확대되자 당황스런 눈치가 역력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심리적 지지선이 1천10원선이 붕괴됨에 따라 달러-원은 또 다시 1천원 지지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4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13.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업체 네고야 진정되겠지만, 심리적 지지선이던 1천10원이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심리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들은 달러-엔이 107엔대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과매도에 따른 단기 반등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인지로는 1천5원을 바닥으로 1천15원까지 내다봤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1천10원 레벨이 무너진데 따른 부담이 있지만 다음주는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몰려 있어 달러-원의 하락은 극히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예상되는 만큼 달러-원은 재차 1천10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1천원선에 대한 당국의 개입의지가 강한 만큼 다시금 달러-원은 1천10원선 아래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달러-공급 우위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상승이 있더라도 폭은 상당 부분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3.40원 오른 1천18.90원에 개장한 후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롱 처분이 확대됐고, 오후 들어선 역외 매도세가 거세가 유입됐다.
이에 영향으로 달러-원은 장중 한때 1천7.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결국 달러-원은 역내외 매도 공세에 밀려 전 거래일보다 7.50원 떨어진 1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41엔 떨어진 107.50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39.82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1억9천만달러 어치를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2포인트(1.67%) 오른 981.90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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