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4월중 1,000~1,030원..글로벌 强달러+매물 완화<하나硏>
일시 : 2005-04-04 10:11:19
환율, 4월중 1,000~1,030원..글로벌 强달러+매물 완화<하나硏>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4월중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미달러화 강세와 물량부담 완화 등으로 1천~1천3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4월 전망' 보고서에서, 미금리인상 기대 지속, 일본 경기회복 우려, 물량부담 완화, 배당금 수요 본격화, 정부 외환관리 정책 변화 등으로 달러-원의 상승 가능성을 하락 가능성보다 크게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나쁘게 나타났으나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 증대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공격적일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5월2일로 예정된 미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월 후반으로 갈수록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엔은 107엔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경우 GDP성장률이 3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나타나고 1분기 단칸지수가 2분기 연속 하락한 데다 2월 산업생산과 가계지출이 하락하는 등 내수부진이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3월 무역흑자가 전년동기비 23.5% 감소하면서 서울환시에 물량부담이 다소 완화할 것이라며 특히 국제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수입증가율이 큰 폭으로 확대해 무역흑자 규모가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일부 대기업의 배당지급 지연으로 외국인 배당 수요가 4월로 이월될 것이라며 과거 외국인 배당금이 국내 증시에 재투자보다는 본국 송금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4월에는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크게 부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외환관리 정책이 '유입 촉진, 유출 규제'라는 원칙하에 이뤄졌으나 정부의 시장개입이 한계상황에 도달함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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