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천13원대 고점 매도 분위기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4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네고 부담을 해소한 데 힘입어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배당금 역 송금 수요가 수급에 숨통을 트여 주며, 달러-원 상승에 일조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천13원대 고점 매도 인식이 강해 달러-원의 상승폭은 극히 제한된 상태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 오른 1천12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상승과
달러 매수 심리 확산으로 장중 한때 1천13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이 1천13원대 매물벽을 쌓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오후 거래에 접어든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1천11-12원대에 갇혀 좁은 박스 플레이만을 보여 주고 있다.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 내린 1천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수출 업체 네고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는 모습이고, 역내도 과매도에 대한 부담으로 달러 '사자'에 나서고 있다"며 "여기에 달러-엔이 인플레 우려로 상승세를 보인 점도 이날 달러-원의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역내외 모두 1천13원대 매물벽 부담으로 현 가격대에서 쉽사리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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