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물량 부담 해소..사흘만에 반등 ↑5.60원 1,013.60원
  • 일시 : 2005-04-04 16:05:55
  • <서환-마감> 물량 부담 해소..사흘만에 반등 ↑5.60원 1,01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4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물량을 덜 면서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장 막판 쏟아진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 유입과 달러-엔의 장중 상승 탄력 강화는 이날 달러-원 상승에 기폭제로 작용했다. 딜러들은 이날 1천13원대 매물벽이 쌓여 있어 장중 달러-원의 상승도 제한이 있었지만, 월말을 지나 공급보다는 수요가 득세했고, 역내도 저가 매수심리가 확산돼 달러-원의 상승이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6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11.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업체 네고가 진정된 모습이나 여전히 고점 매도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달러-원의 경우 상승이 있더라도 그 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게 은행권 딜러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레인지로는 1천10원을 바닥으로 해 1천18원선까지 내다봤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달러-원이 1천10원선 레벨을 재차 회복한 데 의미가 있다"며 "여기에 글로벌 달러 강세와 달러-엔 강세까지 어우러진다면 당분간 달러-원 방향은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남 딜러는 그러나 "업체 네고가 월말을 지나 다소 진정된 모습이나 1천15원선 위에는 대기 매물이 만만치 않게 기다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매수나 매도 포지션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 공급 우위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글로벌 달러의 강세가 대세로 받아 들여 진다면 곧 역외도 매수 주체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역외가 매수세에 가담하면 달러-원도 곧 상승 기류를 탈 것"이라고 낙관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4.00원 오른 1천12.00원에 개장한 후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장중 1천13원대에서 대기업 매물이 쏟아졌고, 이에 따라 달러-원은 장중 내내 1천11-12원 사이에서 좁은 박스권 플레이로 일관했다. 하지만 달러-엔이 107엔대 후반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데다 장 막판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까지 유입된 데 힘입어 달러-원은 재차 1천13원대를 회복했다. 이 같은 수급 호전에 힘입어 결국 달러-원 전 거래일보다 5.60원 오른 1천1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0엔 오른 107.8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0.59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1억9천만달러 어치를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6%) 오른 982.50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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