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유가 하락속 달러 한때 109엔 근접
  • 일시 : 2005-04-06 07:32:18
  • <5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유가 하락속 달러 한때 109엔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뉴욕금융시장은 국제유가가 반락한 가운데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109엔선에 근접했다가 108엔 초반대에서 상승을 멈췄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일제히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40억달러 비용감축 계획을 발표한 화이자가 블루칩 종목들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6%(37.32P) 오른 10,458.46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45%(5.27P) 상승한 1,181.39에 각각 마감됐다.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했던 측면이 있다는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이날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장세를 압도할 만한 재료도 거의 없어 추가상승에 필요한 탄력을 받지는 못하는 양상이었다. 크게 관심을 모아온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공개연설에 서는 특이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주식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 부재로 방향성을 상실함에 따라 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포인트 낮아진 96 9/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1bp 높아진 연 4.47%에 각각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 움직임을 줄 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 했다. 이들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이날 인플레이션에 대해 시그널을 줄 것으로 예상했었다면서 그러나 인플레에 대해 언급치 않음에 따라 국채 시장이 방향성 없는 거래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린스펀 FRB 의장은 재고 증가가 최근의 유가 관련 불안을 완화할 수 있 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여름에 인도되는 원유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이 웃돌고 있어 결 국 재고 증가를 유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술적으로 최근 의 유가 폭등의 기세는 꺾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충분히 올랐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증폭돼 주요 통화에 대해 박스권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달러당 108.89엔까지 급등해 작년 10월19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08.13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8.21엔보다 0.08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865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853달러보다 0.0012달러 높아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최근 달러화가 단기급등했다고 판단한 세력들이 차익매물 을 내놔 달러화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3월22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한 이후 달러화가 엔화에는 2.5%, 유로화에도 2% 정도 각각 가치가 상승했다면서 이는 다소 과도한 것 일 수 있다는 분위기가 일부에서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FRB가 시장의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통화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FRB 고위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밝히고 있으나 우리가 실질적 으로 볼 수 있는 지표들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증산 가능성을 시사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계자의 언급과 미국 유류재고 증가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전날에 비해 배럴당 97센트(1.7%) 하락한 56.04달러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79센트(1.4%) 떨어진 55.44달러에 장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WTI 5월물 기준으로 배럴당 58.28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한 국제유가는 이날 하루내 등락을 거듭하는 등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