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급격한 약세 가능성 약화> (재송)
  • 일시 : 2005-04-07 08:39:57
  • <달러-엔, 급격한 약세 가능성 약화> (재송)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급격한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6일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약화되고 있다는 경제지표들이 속속 나옴 에 따라 엔화가 강세 통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3개월 안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5엔으로 하락하고, 6개월 안 에 101.50엔, 12개월내에 심리적 지지선인 100엔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달 전만 해도 대부분의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6개월내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00엔, 12개월 안에 99엔까지 내려앉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중국의 위앤화 평가절상 가능성 등이 상존해 있으나 일본 경 제가 완전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엔 강세에 대한 기대가 이전보다 낮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본은행(BOJ)의 3월 단칸보고서에 따르면 대형제조업체 경기신뢰도는 직전 조 사시기인 12월의 '플러스 22'를 밑도는 '플러스 14'로 집계돼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큰폭 하회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외환전략가는 "당초 중국이 자국통화를 평가절상할 경우 엔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었다"면서 "그러나 일본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 내지 못하고 있어 이같은 전망에 수정을 가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고 강조했다. 올들어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5%나 상승한 가운데 달러화가 지난 3년간의 약세 국면에서 벗어난 듯하다는 분석을 내놓는 세력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제학자나 외환전략가들은 최근의 달러 반등세는 약세장세에 서의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의 막대한 경상적자가 달러화의 하락을 부추길 것이 라는 게 이들의 견해이다. 즉, 어떤 재료도 결국 경상적자라는 초대형 재료를 뛰어 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불확실한 일본 경제 전망은 일시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부추길 것"이라면서 "그러나 올 여름을 계기로 달러화의 강세모멘텀이 소멸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결국 일본의 약화된 경제지표가 달러화 강세를 견인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달러 약세국면은 아직 유효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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