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글로벌 강세 외면..↓1.00원 1,012.50원
  • 일시 : 2005-04-07 15:53:43
  • <서환-마감> 글로벌 강세 외면..↓1.00원 1,01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7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와 달러-엔 강세에도 불구하고 물량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개장 초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 출발한 달러-원은 오후 거래에 접어들자 역내의 롱플레이 실패와 업체 네고가 쌓이면서 반락했다. 아울러 장 막판에는 은행권이 숏플레이를 구사해 낙폭이 더욱 확대했다. 딜러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급논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은 기업 네고가 월초인데도 월말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는 게 부담이라며 이에 따라 달러-원은 1천20원에 대한 저항선 돌파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8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14.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시장참가들이 글로벌 강세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매수쪽으로 포지션을 설정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시장참가자들도 레인지 플레이로 일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레인지로는 1천10원을 바닥으로 1천16원까지 내다봤다. 또 이들은 역외가 매수로 돌아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역내만 숏플레이를 자제할 경우 저항선인 1천20원선 도달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배당금 수요와 역외가 사자에 나섰지만 네고 부담을 이기기에는 역부족 이었다"면서 "여기에 은행권의 숏플레이가 진행된 점도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조선사 등 업체의 수출 네고가 물량이 상당부분 소화된 만큼 네고 부담은 점차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네고가 어느 정도 소화됐다"며 "달러-엔만 강세 기조를 유지한다면 역내외 모두 저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미 달러화는 달러-엔 강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3.50원 오른 1천17.00원에 개장했다. 강세 출발 한 달러-원은 이내 업체 네고와 역내 롱플레이 실패에 막혀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특히 장 막판에는 역외 매수와 배당금 역송금가 등장했지만, 은행권이 숏플레이를 시도하면서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천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4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33.18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7억9천만달러 어치를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포인트(0.09%) 오른 988.90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역시 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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