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결제수요+숏커버'..↑2.80원 1,01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8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 며칠 간 구축된 대규모 숏포지션이 정리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아울러 네고 소진과 결제수요 유입도 이날 달러-원 상승에 일조했다.
딜러들은 숏포지션 정리와 함께 장 막판에는 정유사 결제수요까지 유입되며 달러-원의 상승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 업체가 차입금 상환을 위해 3억달러 '사자'에 나섰고, 배당금 수요가 유입된 점도 달러-원 상승에 일부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11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14.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달러-엔이 108엔대 안착했지만 여전히 방향성이 확실치 않고, 네고가 소진됐다고 하지만 롱플레이 나서기는 부담스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지로는 1천12원을 바닥으로 1천18원까지 내다봤다.
김병돈 조흥은행 부부장은 "당분간 서울환시 수급논리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 1천18원대서는 매물벽이 쌓여 있어 이를 뚫고 올라서가는 부담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이어 "업체 네고도 조선사의 선매도 헤지 물량을 제외하고는 큰 움직임이 없다"며 "달러-엔만 받쳐 준다면 현 가격대에서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와 달리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이나 배당금 역송금 수요도 점차 줄고 있어 업체 네고를 상쇄할 만한 세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시장 마인드는 약세 분위기로 흘러갈 가능성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미 달러화는 달러-엔 강세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천12.0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전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이 강세를 보인 데다 역외도 매수에 동참한 데 힘입어 달러-원은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달러-원은 네고와 결제수요가 상충되며 1천13-14원대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달러-원은 장 막판 숏커버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2.80원 오른 1천1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68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33.85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0억4천만달러 어치를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33%) 오른 992.17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4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는 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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