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내달 26-27일께 공식 회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한.중.일 3국의 중앙은행 총재가 다음달 26일이나 27일 서울에서 공식적인 회동을 가진다.
지난 2월 불거진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다변화 언급이 국제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준 이후 이 문제에 대한 중국과 일본 중앙은행 등 동북아시아 3국간의 공조 가능성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관측이 있었다는 점에서 3국 중앙은행 총재간 공식회동에서 어떤 의견이 오고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박승 한은총재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중.일 3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다음달 서울에서 만날 예정"이라면서 "이번 회동은 한은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중앙은행 국제컨퍼 런스'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이영균 한은 부총재보도 "그동안 국제회의에서 3국 중앙은행 총재간에 비공식적인 의견 교환은 있어왔다"면서 "다음달 26일이나 27일쯤 한은 주최로 열리는 공식회동을 통해서는 외환보유액이나 환율문제 등을 둘러싼 현안에 대한 의견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총재가 외환다변화 정책을 쓰지 않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이부총재보는 "지난번 국회에서 밝혔듯이 기존 외환보유액의 통화구성을 흩트리면서 다른 통화로 바꾸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장기적으로 두고봐야겠지만 추가로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 달러일변도로 가지않겠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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