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012원대 하방경직성..↓0.90원 1,01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1천12원대서는 매수세의 유입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달러-엔은 미금리인상 기대가 약해져 전주 108.68엔에서 108.28엔까지 하락했다.
이 여파로 서울환시가 약세 개장했다.
하지만 1천12원대서는 업체 결제와 역내 은행권의 달러 매수세가 등장했다.
이는 9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나타난 데다 추가 환율 하락이 수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의 영향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9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1% 줄어든 53억9천800만달러, 수입은 1.3% 늘어난 61억1천9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삼성경제연구소는 기업들이 원화 절상분과 두바이유값 상승분을 수출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며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경우 수출이 급격히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가자들은 상장사들의 1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시장심리가 엇갈리고 있다며 특히 수출실적과 무역흑자 규모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다시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2-1천1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오는 12일 미국의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역내외 은행권 및 업체들도 일단 관망하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달러 낙폭이 줄어들었지만 오후들어 수출업체 네고가 나온다면 다시 환율이 아래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중 이월 시장포지션이 가볍게 넘어온 데다 업체들이 결제우위를 보였다"며 "이 때문에 역내 은행권에서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후들어 수출업체 매물이 나온다면 이쯤에서 달러 낙폭 축소는 멈춰질 것"이라며 "역외세력은 잠잠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60원 내린 12.50원에 개장한 후 1천14원으로 낙폭을 줄였다가 1천12.90원으로 다시 하락하는 등 출렁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은행권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 등으로 1천14.40원으로 되올랐다가 오전 11시46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하락한 1천14.2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8.3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0.97%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2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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