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무역수지 발표 앞두고 달러 약세 전망 재부각
  • 일시 : 2005-04-12 00:13:05
  • 美무역수지 발표 앞두고 달러 약세 전망 재부각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11일 2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590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달러화가 다시 약세통화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오를 만큼 오른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무역적자 결과 발표 이후 본격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씨티그룹의 한 딜러는 "무역 및 경상수지 결과가 다시 달러 약세를 부추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6개월 안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98엔까지 하락하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800달러까지 상승하게 될 듯하다"고 예측했다. 그는 "점차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정책에서 무역수지 등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향후 원유 수입 결제통화를 달러화가 아닌 유로화로 변경할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면서 "이같은 일이 실질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해도 이같은 논의 가능성만으로도 달러화가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화가 1.3000달러를 넘어설 경우 본격적인 유로 강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익일 발표될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정책을 구사할 것임을 암시할 경우 달러화가 다시 강세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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