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업체네고로 롱스탑..↓2.00원 1,01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3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업체 네고에 따른 은행권의 롱스탑 촉발로 장 막판 물량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달러-엔이 일본 수출 매물에 밀려 장 내내 약세권에 머문 점도 이날 달러-원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참가자들은 1천11원대 저가 매수세가 만만치 않아 그나마 달러-원의 낙폭이 제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달러-엔의 하락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고, 네고 부담도 월 초에 비해선 미미했다고 전했다.
▲14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12.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해외 시장에서 갭다운 출발할 해 약세를 이어간다면 강력한 지지선으로 인식돼 오던 1천10원선 붕괴도 조심스레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달러-엔이 107엔대를 유지한다면, 저가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추가 하락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레인지로는 1천10원을 바닥으로 1천14원까지 내다봤다.
서지왕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 차장은 "달러-엔이 추가 하락할 여지를 배제할 순 없지만 보합세만 유지해 준다면 시장참가들은 다시금 '롱플레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차장은 아울러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만큼 달러-원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도 "달러-엔만 급락지 않는 다면 1천10원에 대한 경계감이 유효하고, 1천11원대 결제수요가 떠 받치고 있어 달러-원은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미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0.50원 오른 1천14.00원에 개장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약세와 네고 출회 등에 밀려 1천11.30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달러-원이 1천11-12원대 진입하자 일부 국책은행과 역외가 매수에 나서며 달러-원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장 막판 들어서는 업체 네고와 달러-엔 추가 하락을 우려한 롱스탑 물량이 촉발되며, 달러-원은 결국 전 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1천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63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1.53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9억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포인트(0.04%) 내린 981.31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40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3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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