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거래자들, 사악한 루머에 머리 긁적거려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13일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이 전날과 이날 경제지표라는 펀더멘털과 다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뉴욕시장의 외환거래자들이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의 지난 2월 무역적자가 61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날 발표된 3월 소매판매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월가의 예측치인 0.7%를 하회한 0.3% 증가로 나타냈음에도 달러화가 상승한 것은 이같은 현상을 설명하려는 `매우 사악한(?)' 루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악한 루머속에는 장기적인 달러 약세심리속에 형성됐던 유로 롱포지션을 청산하려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등의 이야기들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유로 롱포지션 청산이 왜 달러화 고점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시장의 공통된 견해라고 이들은 지적했다.
이들은 유로 롱포지션 청산으로 달러화가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는 설명은 다소 무리가 있다면서 그 보다는 오히려 유로존-미국 간의 경제성장률 및 금리격차 등의 재료가 지난 이틀간의 달러화 강세를 설명하기에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 시장은 펀더멘털에 기반한 시장 주도세력들에 의해 환율이 움직인다고 보기 어려우며 데이트레이더와 옵션 거래자들, 알 수 없는 세력들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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