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미금리인상 기대→미경제 낙관(?)
(서울=연합인포맥스) 글로벌 미달러 강세를 이끌던 금리인상 기대의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차기에는 어떤 강세 요인이 등장, 금리인상 재료를 갈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은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낫다는 미국의 경제성장 낙관론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와 같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정책은 편안함을 주고 있다고 밝혀, 미금리인상 속도가 급해지기를 바라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반면 OECD는 일본과 독일 경제의 부진과 국제유가 상승 등을 이유로 회원국 3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OECD는 그러나 세계 경제 최대국가인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 했다.
IMF도 이날 발표한 반기 `전세계 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 올해 미국 경제가 작년 9월에 예측한 3.5%보다 약간 높은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무역적자라는 구조적인 취약점이 개선되지 않는 한 미달러의 강세가 지속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여전히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통화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상대적인 경제성장의 차이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내수경기가 지속적으로 살아나면 미달러가 강세로 가더라도 서울환시에서 만큼은 원화 강세 요인에 의해 그 폭이 상쇄될 것이다.
1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3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할인점과 백화점 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3.2%, 4.8% 증가했다.
또 금리하향 안정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설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기업들은 약 140억달러어치를 선물환을 통해 추가 매도헤지했고 지난 3월에도 약 60억 달러가 넘는 추가 매도헤지가 있었다.
한은은 현상황에서 기업들의 추가 매도헤지 여력이 단기적인 서울환시의 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기간의 추가 매도헤지 규모를 합치면 200억달러로 이는 작년에 거둔 297.5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의 3분의 2에 달한다.
앞으로 서울환시의 방향이 아래로 잡힌다면 별문제가 없지만 위쪽으로 간다면 상당히 큰 규모의 파장을 초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금리 편안한 속도로 인상= 리처드 피셔 댈러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3일 현재와 같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정책은 편안함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이날 한 컨퍼런스 콜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인플레이션은 잘 통 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경제 상대적 강세 전망= OECD는 회원국 3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상, 지난해 11월 예상치인 2.9%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일본과 독일 경제의 부진과 국제유가의 상승 등이 OECD의 경제성 장률 하향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OECD는 그러나 세계 경제 최대국가인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했다.
OECD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8%로 예상, 당초 예상치였던 3.3%보다 0.5% 포인트 상향조정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반기 `전세계 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미국 경제가 작년 9월에 예측한 3.5%보다 약간 높은 3.6%의 성 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내수회복 기미= 혼수제품 판매 증가 등으로 지난달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이 늘어났다.
1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3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할인점과 백화점 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3.2%, 4.8% 증가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매출 감소세를 보였던 백화점은 지난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금리하향 안정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설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채 및 ABS를 제외한 일반회사채의 지난달 발행금액은 2조9천30억원으로 전월대비 123%나 늘어났으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도 9. 7%나 늘어났다.
▲기업들 선물환 매도헤지 실적=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기업들은 약 140억달러어치를 선물환을 통해 헤지하며, 달러-원 하락을 주도했고, 지난 3월에도 약 60억 달러가 넘는 기업의 선물환 헤지 자금이 흘러 들어와 달러-원에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해 오재권 한은 외환시장팀장은 "기업 네고 자금은 월 평균 70억 달러 수준이나 작년 11월과 12월처럼 기업들의 선물환 헤지 거래가 늘 경우 서울환시는 급격한 공급우위 장세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