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결제수요+숏커버'..↑4.80원 1,016.30원
  • 일시 : 2005-04-14 15:59:02
  • <서환-마감> '결제수요+숏커버'..↑4.80원 1,01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4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결제수요 유입 속 장 막판 숏커버 물량 확대에 힘입어 거래일 수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 아울러 장중 달러-엔의 견조한 상승 흐름도 이날 달러-원 상승 분위기에 일조했다. 시장참가자들은 1천11-12원대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된 데다 오는 15일 KT&G를 비롯한 공기업의 배당금 송금 수요를 예상한 숏커버 물량으로 달러-원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저가 레인지 인식확산에 따라 기업 네고가 잠잠했던 점도 달러-원 상승에 기폭제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15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13.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기업 네고와 결제 및 배당금 수요가 상충할 가능성을 점치며, 좁은 박스권 레인지를 예상했다. 아울러 근래와 같은 수급 장세에서는 달러-엔의 움직임도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인지로는 1천13원을 바닥으로 1천19원까지 내다봤다. 노상칠 국민은행 과장은 "현재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달러-원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달러-엔이나 NDF의 가격 변동성을 배제한 다면 달러-원은 하방의 저점을 높여가며, 계단식 상승을 보여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 과장은 "달러-원이 상승하더라도 1천17-18원대에는 재차 네고 부담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단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주식시장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는 데다 네고 물량도 예전과 같이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따라서 달러-원은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일 종가와 같은 1천11.5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의 하락 영향으로 1천11원까지 밀려났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상승과 결제수요가 적극 유입되며, 1천12-13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배당금 수요 기대감 확산에 따른 숏커버 물량 촉발로 달러-원은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천1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87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1.8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0억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9포인트(2.79%) 내린 953.92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6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44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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