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삼성전자 '실적 실망'..↑5.60원 1,02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삼성전자의 실적 실망과 달러-엔 상승으로 1천20원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달러화는 개장부터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천20원선을 넘은 데다 달러-엔이 미경제성장의 상대적 우위 전망을 바탕으로 전일 107엔대에서 108.20엔으로 상승한 여파로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2조4천억원이었지만 실적치는 2조1천억원대로 나타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
또 증권예탁원이 상장기업과 등록기업을 포함해 130여개 기업들이 배당금지급을 예정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기업으로는 한국전력(7천241억원), KT&G(2천372억원), LG화학(1천99억원), 대림산업(947억원), 현대중공업(806억원), LG석유화학(790억원) 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역외매수세에 역내 은행권의 '숏 커버'와 '롱 플레이'가 꾸준하게 등장했지만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세도 만만치 않았다며 일단 방향은 위쪽이지만 매물해소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7-1천2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들 네고도 나오지만 결제수요, 역외매수, 은행권 '숏 커버' 등을 고려하면 오후에도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다"며 "전고점인 1천26원까지 목표값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출업체들은 기준율 대비 거래레벨이 높기 때문에 매도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은행권 '롱 플레이'가 약하기 때문에 장막판 '숏 커버'로 장이 마감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3.70원 오른 1천20원에 개장한 후 1천18.10원으로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의 영향으로 역내외 매수세가 등장해 오전 11시52분 현재 전일보다 5.60원 오른 1천21.9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8.2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75%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5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3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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