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中-日 갈등.도쿄주가 폭락 여파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중-일 갈등과 도쿄주가 폭락으로 상승했다.
18일 오후 2시5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3엔 오른 107.82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35달러 내린 1.2890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30엔 내린 138.97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중국과 일본의 갈등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도쿄주가가 무려 3% 이상 폭락하면서 달러-엔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달러는 또 유로에 대해서도 숏포지션 청산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장초반 중국과 일본의 갈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강세를 나타내다가 도쿄주가가 장중 폭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넓히며 한때 108.05엔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쏟아지고 은행권딜러들의 매도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을 줄여 107.80엔대로 되밀렸다.
시이오리 미노루 미쓰비시증권 매니저는 "미국 주가가 요즘 급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참가자들이 당분간 美달러를 끌어올리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을 비롯한 G7(서방선진 7개국)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인 것은 외환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중국은 금융부문에서 상당한 현대화를 이룩해왔다"며 "시장여건이 성숙한 만큼 다음 단계는 환율 제도에서 좀더 유연성을 제고하면서 시장환율제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해 중국에 대해 가장 강도 높은 발언을 했다.
후쿠이 마사아키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부사장은 "스노 장관의 발언은 미국 의회를 달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발언이 중국의 환율시스템 변경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