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하락에 동조..↓2.80원 1,019.70원
  • 일시 : 2005-04-18 15:49:35
  • <서환-마감> 달러-엔 하락에 동조..↓2.80원 1,01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8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에 동조하며 거래일 수로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반등을 노렸지만, 이내 업체 네고가 쌓이며 1천20원대 안착에는 실패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역외의 매수세가 있었지만, 이 역시 업체의 네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지난주 14-15일 달러-원 상승시 매물화하는 데 실패한 업체 네고 물량이 이날 1천20원대 집중 출회되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19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21.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역외가 장 마감 이후에도 매수세를 유지했다며 내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레인지는 1천15원을 바닥으로 1천24원까지 내다봤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달러-엔의 흐름도 주목해야 하지만, 국내 주식쪽 상황이 불안해 달러-원은 위로 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따라서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동향을 유심히 지켜보며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1천20원대 위에서는 여전히 기업의 네고 출회가 달러-원의 상승을 가로 막을 것으로 보이나 역외가 매수로 돌아선 만큼 하락 일변도는 아닐 것"이라며 "네고와 역외 매수의 상충으로 달러-원은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의 갭 다운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4.50원 내린 1천18원에 개장했으나, 주식시장 급락에 따른 심리적 안정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 나갔다. 특히 역외가 매수에 나서며 달러-원의 하방 경직성 확보를 도왔다. 이후 달러-원은 1천20원선까지 올라 섰으나 다시금 수출 업체의 네고가 쌓이며 낙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선 역외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달러-엔의 낙폭확대 및 일부 롱스탑 물량 출회로 1천20원선이 무너졌다.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 내린 1천1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83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5.3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7억3천만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2포인트(2.34%) 내린 925.00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4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3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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