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마감> 국채가, 뉴욕증시 낙폭 제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 부재속에 뉴욕증시의 낙폭이 제한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1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4포인트 내린 97 25/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오른 연 4.28%에 각각 끝났다.
장중 한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해 2개월래 최저치인 4.20%까지 떨어졌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현재 채권시장은 뉴욕증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뉴욕증시에서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온다면 국채시장에서는 이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긍정적 실적에 힘입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 국채가격이 하락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또 경제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한다면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수잔 비에스 FRB 이사는 FRB가 인플레 억제를 위해 부단한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FRB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인플레 기대치는 잘 제어되고 있으나 최근 몇개월 동안 인플레 압력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FRB가 일시적으로나마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면서 "여기에 미국 경제가 소프트패치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안전투자처 찾기가 진행되고 있어 국채가 낙폭이 제한됐다"고 풀이했다.
그는 "반면 뉴욕증시가 올들어 최저치를 나타낸 영향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려는 세력들이 증가하고 있어 국채시장에 대한 매력도가 지난주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 분위기"라고 부연했다.
"또 최근 들어 국채를 과매수했다는 분위기 역시 국채가격 하락을 부추겼다"고 그는 전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이번주에 생산자 및 소비자물가지수 등 인플레 관련 통계치들이 나온다"면서 "이에 따라 국채시장이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몇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주에는 인플레 지표들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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