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5.80원 1,01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약 세와 역내 은행권의 손절매도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 달러-엔 107엔선이 깨지지 않은 데다 수출업체들 네고 강도가 예전같지 못해서 1천13원선에서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달러-엔은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107.83엔에서 107.20엔대로 내렸다.
여기에 역외도 전일과 달리 매도로 돌아서자 역내 은행권들은 그 동안 쌓아왔던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털어냈다.
반면 1천13원에서는 은행권 '롱 플레이'와 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됐다.
▲20일전망= 달러화는 1천10-1천16원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장막판 결제수요 유입으로 달러 과매수(롱) 플레이 세력들이 등장했다"며 "하지만 달러-엔이 힘 없이 주저 앉자 은행권이 '롱 처분'을 하면서 끝난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이 방향을 정해야 서울환시도 갈 곳이 정해진다"며 "여기서 달러-엔이 106엔대로 진입하면 1천10원선이 깨질 것이지만 반대로 수출업체 네고가 예전같지 않아서 위쪽으로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10원선에서는 달러를 사야 한다는 마인드가 강하기 때문에 시장 포지션이 가벼워지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같은 시장 마인드를 주변여건이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1천10원선 하향 테스트가 내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2.70원 내린 1천17원에 개장한 후 기업네고와 역내 매도가 겹치며 장중 한때 1천13.2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달러화는 결제수요와 달러-엔 움직임을 따라 1천14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전일보다 5.80원 내린 1천13.9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53.1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07.2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0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 내린 932.45에 마쳤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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