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하락과 롱스탑 부담..↓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0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과
장 막판 롱플레이의 손절매도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시장참가들은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의 따라 등락하며, 약세로 마감했지만 이전 지지레벨인 1천8원대를 지켜내면서 반등의 희망은 이어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입으로 해석할 순 없겠지만 1천7-8원대 국책 은행이 적극 매수에 나선 점도 달러-원의 경계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21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9.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른 글로벌 달러 움직임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글로벌 달러 움직임에 따라 달러-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레인지로는 1천2원을 바닥으로 1천15원까지 내다봤다.
김인근 ABN암로 부장은 "CPI와 베이지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뉴욕장에서 글로벌 달러 동향 여부에 따라 달러-원의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단기 급락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근본적으로 달러-원 하락 추세를 부정하기 힘들다"며 "그러나 1천원선에 대한 지지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달러-원은 1천5원 아래에서 저가 매수세가 적극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약세 영향으로 전일대비 3.90원 내린 1천10원에 갭 다운돼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달러-원은 매수 주체 실종으로 추가 하락을 시도하며 1천7원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저가 레인지 인식이 확산과 함께 결제수요 및 은행권의 저가 매수세 등장으로 달러-원은 오전 낙폭을 줄여 나갔다.
그러나 장 막판 롱플레이의 손절매도 물량을 이기지 못한 달러-원은 결국 전 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1천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8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3.69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6억8천만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52%) 오른 937.36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6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50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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