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롱 처분.NDF추가하락 가능성..↓2.70원
  • 일시 : 2005-04-21 16:17:37
  • <서환-마감> 롱 처분.NDF추가하락 가능성..↓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1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장 막판 은행권의 롱 처분과 차액결제선물환(NDF)의 추가 하락 우려가 겹치며 약세로 마감했다. 이로써 달러-원은 거래일수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시장은 달러-원이 예상보다 빠르게 레벨 다운을 시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시장참가들은 이전 지지레벨인 1천8원대가 무너졌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1천5원선을 지켜낸 데 의미를 부여하며, 그나마 위안하고 있는 분위기다. 또 달러-엔이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데다 '떨어져도 1천원선이 한계다'는 인식 확산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22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6.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장 막판 일부 은행이 롱 처분을 시도했지만 1천6원대가 지켜질 조짐을 보이자 다시 롱플레이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는 1천원선 지지에 대한 경계심리가 시장 저변에 강하게 깔려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레인지로는 1천3원을 바닥으로 1천10원까지 내다봤다. 스테잇스트릿은행 서지왕 차장은 "달러-원의 저가 인식이 팽배해 시장은 다시 롱플레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달러-엔만 106엔대를 지지해 준다면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달러-원의 하락 추세가 가파르지만 이제는 한계에 달했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시장 분위기는 다시 롱플레이에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3.40원 내린 1천5.50원에 약세 개장했다. 이후 달러-원은 결제수요 등장에 힘입어 1천7-8원대로 올라섰으나 재차 네고 물량에 밀리면서, 개장 초 낙폭을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여기에 장 막판 롱처분 물량과 NDF 추가 하락 우려가 제기되면서, 결국 전 거래일보다 2.70원 내린 1천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8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1.69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6억3천만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18%) 오른 939.14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천1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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