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마감> 국채가, 소프트패치 가능성 축소..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4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소프트패치 가능성이 축소됐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큰폭으로 하락했다.
2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장보다 7/8포인트나 밀린 97 5/8,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전날보다 11bp 급등한 4.30%에 마감됐다.
이날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4월 제조업지수가 25.3을 기록, 이전달의 11.4를 대폭 상회함과 동시에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대폭 웃돌았다.
4월 필라델피아 가격지불지수는 20.8포인트나 급등한 50.5를 나타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폭시켰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이날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표들은 국채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면서 최근 국채시장이 경제 둔화 가능성을 반영했으나 이를 입증할 재료들이 나오지 않은 것이 국채매도세를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전날 국채수익률이 4.19%를 기록해 2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면서 인플레 압력이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국채를 추가 매수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미국 경제가 성장 궤도를 이탈하지 않았음을 입증했다"면서 "또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최근의 예상이 잘못됐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 압력이 상존하고 있고 경제가 둔화되지 않았다는 분위기가 점증하고 있고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내 국채매도압력이 점점 더 강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만6천명이나 줄어든 29만6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산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금리인상은 금리가 중립적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립적 수준의 금리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으나 대략 3.0-5.0%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실질적 중립 수준의 금리는 피아날토 총재가 밝히 범위의 중간대일 것이라면서 따라서 올 연말 금리가 3.75%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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