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업체 네고와 롱스탑..↓2.20원 1,00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2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수출 업체 네고와 롱스탑이 겹치며 거래일 수로 닷새째 하락했다.
딜러들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가 연일 빠지고 있는 데다 월말로 다가오면서 공급 우위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점이 최근 달러-원의 약세 분위기를 촉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106엔대 아래로 빠지고, 월말 네고가 쏟아진다는 가정하에서 이날 1천5원대에 대한 경계감이 무너졌다면, 1천원선 지지도 위태롭다고 지적했다.
▲25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5.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시장참가들은 저가 레인지 인식 확산으로 역내는 롱마인드가 지배적이나 NDF의 추가 하락 우려와 네고 부담으로 롱스탑이 반복해 등장하는 점이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레인지로는 1천1원선을 바닥으로 1천8원까지 내다봤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수출업체들이 계속 이렇게 판다면 1천원선이 곳 깨질 것"이라며 "1천원선 밑에서 당국이 어떤 대응에 나설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당국은 지난번처럼 990원선에서 다시 개입을 할 것"이라며 "다른 아시아통화에 비해서 원화의 절상폭이 과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주말 경제 지표 발표가 없어 달러-엔의 따라 달러-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바닥인식이 확산되며 달러-원은 좁은 박스권 정체 국면에 들어가면서, 소극적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시장의 보합에 동조하며 0.20원 내린 1천6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업체 네고가 몰리며 달러-원은 오전 한때 1천4.60원까지 하락을 시도했다.
이후 달러-원은 결제수요 등장에 힘입어 1천5-6원대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결제수요가 자치를 감춘 데다 역내 롱스탑 출회까지 겹치며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1천5원대도 지키지 못한 채 전 거래일보다 2.20원 내린 1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72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0.43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7억1천만달러 어치를 소폭 상
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17%) 오른 940.79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5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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