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세 자릿수 부담으로 낙폭 제한..↓4.40원 99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감에 따른 달러-엔의 하락 영향으로 1천원선을 깨고 내렸지만 세 자릿수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997원선 아래로는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
달러-엔은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감으로 전주 106.72엔에서 이날 105.66엔까지 하락했다가 낙폭 과다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106.00엔선까지 낙폭을 줄였다.
참가자들은 해외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매도에 나섰으나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달러-엔 낙폭 축소 등에 기대 역내 은행권에서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광주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시장의 수급이 일방적인 월말 공급우위 상황은 아니라"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시장에 개입 경계감을 초래했다.
또 "위안화 평가절상 이야기는 중국의 장기 연휴 즈음에서 예외없이 나오는 것" 이라며 "당장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995-1천3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해외투자은행에서 계속 매도에 나서는 반면 역내 은행권들은 자신있게 달러를 사는 모양"이라며 "결제수요나 외환당국의 개입에 기댄 '롱 마인드'가 없다면 설명이 불가능한 매수세"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수출업체 매도세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오후들어 달러-엔 레벨이 낮아지거나 당국의 실제 물량흡수가 없다면 오전 역내 은행권의 매수분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4원 내린 1천원선에 개장한 후 997.60원선까지 하락시도에 나섰다가 역외의 매도세에도 달러-엔 상승으로 999.9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999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오전 11시36분 현재 전주보다 4.50원 내린 999.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6.0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0.0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3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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