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7년5개월만에 최저 ↓5.10원 998.90원
  • 일시 : 2005-04-25 15:48:00
  • <서환-마감> 7년5개월만에 최저 ↓5.10원 998.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5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일부 롱플레이 손절매도와 업체 네고(전자업체 매물 추정)가 겹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 내린 998.90원에 거래를 마치며, 97년 11월14일 이후 7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중으로는 올 들어 다섯번째 세자릿수 진입이었다. 딜러들은 세자릿수 환율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감은 있지만 세자릿수 환율 진입으로 시장이 혼란을 겪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26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995.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간밤 달러-엔 향방에 따라 달러-원의 움직임도 다르겠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1천원 하방 경계감은 일단 상실했다고 보고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들은 월말인 만큼 네고 물량 집중도 피할 수 없어 달러-원은 당국의 개입없이 시장 수급 상황만으로 '1천원선 회복은 어렵지 않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달러-원 레인지로는 990원을 바닥으로 1천2원선까지 내다봤다. 김병돈 조흥은행 부부장은 "이벤트 리스크(북핵, 위안화)외에는 시장의 재료가 사실상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숏마인드가 팽배해 추격매수는 부담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인근 ABN암로 부장은 "장중 1천원선을 회복했지만, 이 타이밍에 네고가 나오는 것으로 미뤄볼때 달러-원은 1천원 하방에 대한 경계감이 사라진 듯 하다"며 "특히 역외가 오후 관망세에서 다시 매도세로 전환하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긴 점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일 달러-엔 약세에 따라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1천원에 갭다운 출발했다. 여기에 업체 네고와 역외 매도가 가세하며 달러-원은 오전 한때 997.60원까지 하락을 시도했다. 이후 오후 거래에 접어든 달러-원은 결제수요 등장에 힘입어 1천원선을 회복하는가 했으나, 이내 전자업체의 네고 물량이 쌓이며 1천원 밑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여기에 은행권의 롱플레이 손절매도 물량까지 겹치며,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 내린 99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5.92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2.98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7억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57%) 오른 946.17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5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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