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OPEC 증산.주간 원유재고 증가 전망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뉴욕유가는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황태자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회동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기대가 높아진 데다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으로 하락했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7센트(0.7%) 낮아진 54.2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6센트(0.5%) 밀린 54.14달러에 끝났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부시와 압둘라의 회동이 원유시장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회동 이후 특히 사우디가 유가 하락을 위해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으로 유가가 상승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압둘라 황태자의 외교정책 보좌관인 아델 알-주베이어는 부시 대통령과 압둘라 황태자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사우디는 일일 약 95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130만~140만배럴의 추가 증산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정유업체들로부터 이를 추가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 않았다며 사우디는 향후 수년간에 걸쳐 원유 생산능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전세계 시장에 원유가 잘 공급되고 있다면서 전세계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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