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美경제가 더 긍정적..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미국 경제가 유로존과 일본 경제보다 훨씬 긍정적이라는 분위기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26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0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5.67엔보다 0.35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98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009달러보다 0.0023달러 하락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신구 주택판매가 12.2% 급증한 연율 143만1천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것이다.
컨퍼런스보드는 4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7.7을 기록, 이전달의 103.0을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8.0에 거의 부합한 것이다.
반면 독일의 6개 주요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7%로 대폭 낮췄다.
이러한 독일 경제 성장 전망치는 6개 연구소가 당초 지난해 10월 공동으로 낸 보고서를 통해 예상했던 2005년 성장률 1.5%의 절반도 안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한 춘계 공동 보고서에서 휴일 등을 감안해 조정한 실질 성장률에선 0.9%로 지난해보다 0.1%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제조업 주문과 기업 투자 신뢰도 등 여러 선행 지표들이 올해 상반기까 지 경제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할 것임을 시사한다"면서 현재 고유가와 유로화 환 율 강세가 독일 뿐 아니라 유로권 전체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봉급생활자 가계의 평균 지출이 35만3천639엔(미화 3천342달러)으로, 지난 2월 대비 1.1% 감소해 두달째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3월 한달간 27만명의 일자리가 제공된데 비해 노동인구는 43만명 줄어 실 업률의 경우 2월의 4.7%에서 4.5%로 낮아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우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엔화에 대해 106.15엔에서 저항을 받은 데다 유로화가 1.2960달러를 중심으로 매매공방이 벌어져 달러화의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주택시장이 미국 경제 성장세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주택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경우 미국 경제가 소프트패치를 나타낼 가능성은 희박한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을 지속할 경우 올 중반 안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12엔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전날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과 관련해 너무 과민하게 반응했던 것도 이날의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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