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재평가 美에 영향은 '찻잔 속 태풍' 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위안화 재평가가 미국 경제를 회생케 하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비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들이 26일(이하 미국시간)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워싱턴 정가에서는 중국 위안화의 대(對) 달러 페그제 문제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일부는 이 문제가 미국 경제의 모든 부정적 측면을 치유할 수 있는 것처럼 과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그러나 위안화 환율이 소폭 변화하는 것은 미국 경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게 될 것이라는 관측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이들은 특히 위안화 재평가는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폭 확대와 이로 인한 경제 성장세 둔화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콜롬비아대학의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는 위안화 재평가의 효과는 실망스러울 것이라면서 중국이 환율제도를 변경한다해도 미국의 무역적자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통화가치를 인상하지 않는 한 위안화 가치가 10% 절상된다해도 이 조치가 미국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중국 위안화의 대 달러 페그제가 미국내 인플레 압력 억제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이날 전했다.
보고서는 고정 환율제가 중국산 수입품의 가격 변화를 차단하는 결과를 가져왔 으며 동시에 경쟁국들이 중국 제품을 의식, 가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