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외 주도로 3일만에 1천원대 회복..↑3.90원 1,00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7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역외 달러 매수세에 힘입어 거래일 수로 3일만에 1천원대를 회복했다.
딜러들은 환율이 단기 급락하면서, 저가 레인지 인식이 시장에 확산된 데다 역외가 오전과 오후 지속으로 달러 '사자'에 나서면서 달러-원의 상승 흐름이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일부 숏커버가 이뤄진 점도 달러-원의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28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2.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간밤 106엔대 중반에서 안착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달러-원은 아래보다 위로 방향을 잡아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딜러들은 달러-엔의 하방만 견고하다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맞물려 달러-원역시 1천원대 하방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인지로는 998원을 바닥으로 1천5원까지 내다봤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달러-엔 지지와 유로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달러 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여기에 기업들의 선물환 헤지가 과도해 정작 월말인 데도 네고 물량이 크지 않는 점도 달러-원의 하방 경직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역외 매수와 주식시장 급락 등 요인이 심리적으로 달러-원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면서 "아울러 저가 레인지 확산될 경우 역외의 매수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 오른 1천1원에 출발했다.
여기에 저가 레인지 확산과 역외 매수가 겹치며 달러-원은 장중 1천4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오후 들어선 역내가 고점 매도 전략에 나서며 달러-원의 상승을 제한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숏커버 물량이 나오며 달러-원은 결국 전 거래일보다 3.90원 오른 1천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21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3.82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5억9천만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0포인트(1.51%) 내린 930.16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30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역시 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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