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등락..↓1원 1,00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움직임을 따라 등락했다.
달러-엔은 미국의 3월 내구재수주실적이 2002년 9월 이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낸 여파로 전일 106.20엔에서 개장직전에는 105.90엔대로 빠져있었다.
하지만 이날 장중에는 일본의 3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남에 따라 106.20엔대까지 상승했다가 고점매도세로 다시 105.80엔대로 레벨을 낮췄다.
참가자들은 개장초 달러-엔 상승시기에 모전자업체와 공기업에서 달러 결제수요 등이 가세하면서 은행권의 달러 과매수(롱) 플레이를 초래했다며 이 때문에 시장 포지션은 가볍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엔-원 재정환율의 상승을 보면 달러-엔 하락시 서울환시에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하지만 고점에서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낸 쪽도 있어, 시장의 '롱' 포지션이 깊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천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 수준을 넘어서면 오후들어서 서울환시에 심리적인 하방경직 요인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은 오늘밤 발표예정인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앞두고 어디로 방향을 정할지 미지수다.
서지왕 스테잇스트릿은행 차장은 "달러-엔이 105.80엔에서 지지되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 이상 서울환시의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은행들은 버틸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차장은 "이럴 경우 서울환시는 오후들어 달러-엔이 방향을 설정하기 전까지 1천1-1천3의 좁은 박스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30원 내린 1천1.50원에 개장한 후 1천1.10원으로 추가 하락시도를 벌였다가 달러-엔 상승, 결제수요 등으로 1천4.30원으로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오름폭 축소,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오전 11시31분 현재 전일보다 1원 내린 1천1.8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5.8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76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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