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결제수요와 네고 상충..↓0.20원 1,002.60원
-역외 중심 장막판 일부 포지션 정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8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결제수요와 네고가 상충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 달러-원은 달러-엔 움직임에 동조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장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딜러들은 이날 월말인 데도 대기업 네고 물량이 제한된 데다 저가 레인지 인식확산으로 결제수요가 적극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달러-원 상승을 자극할 수도 있었지만, 달러-엔이 장중 하락 곡선을 그리며 달러-원의 상승을 가로 막았다고 덧붙였다.
▲29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2.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달러-원의 흐름을 예상하려면, 먼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이은 달러-엔의 방향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들은 미국 GDP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글로벌 달러의 약세를 초래에 우리 달러-원에도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인지로는 998원을 바닥으로 1천5원까지 내다봤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월말 네고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천원대 하방 인식이 살아 있지만, 1천5원대는 대기 매물도 만만치 않아 달러-원의 상승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미국 GDP가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이란 분위기가 역외 매도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간 잠잠했던 월말 네고도 몰릴 수 있는 만큼 달러-원은 아래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천1.50원에 출발했다.
월말인 데도 네고가 잠잠했던 데다 저가 레인지 확산 및 결제 수요 유입으로 달러-원은 장중 1천4.3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여기에 달러-엔 상승도 달러-원 상승을 도왔다.
그러나 오후 들어선 역내외 모두 고점 매도 전략에 나서며 달러-원의 상승을 가로 막았다.
이내 하락 반전한 달러-원은 수출 업체 네고와 맞물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장 막판 역외의 포지션 정리 및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낙폭을 축소한 달러-원은 결국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천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5.84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946.65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6억4천만달러 어치를 소폭 상
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3포인트(1.33%) 내린 917.73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천2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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