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매수주체 부재 불구 1천원선 안착..↑1.10원
  • 일시 : 2005-05-03 16:06:08
  • <서환-마감> 매수주체 부재 불구 1천원선 안착..↑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3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뚜렷한 매수 주체 부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달러-엔 상승 재료에 힘입어 이틀 연속 1천원선을 유지했다. 아울러 딜러들은 달러-원이 그간 과도하게 급락한 만큼 당국의 개입 경계감 없이도 시장 스스로 1천원 하방에 대한 경계감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장 막판 네고 출회를 예상했지만, 결제 수요가 유입된 점도 이날 달러-원 상승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4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001.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원 레인지는 999원을 바닥으로 위로는 1천4원까지 변동할 전망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 컨센서스인 25bp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서울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미국 금리인상 폭이 시장 예상을 초과한다면 달러-원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이는 가능성이 크지 않은 시나리오"라며 "미국 금리 인상폭이 시장 예상에서 이뤄지고, 달러-엔이 105엔선 위에서 거래가 이뤄진다면 달러-원 방향은 3일 흐름과 엇비슷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미 금리인상 재료가 서울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역외가 매수냐 매도냐 포지션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달러-원의 향방을 점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시장 상황에서 달러-원 향방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 시장 참가들도 레인지 플레이로 일관하며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에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천원에 개장한 후 장중 한때 1천원선을 밑돌기도 했다. 이후 결제 수요와 역외 매수가 가담하며 달러-원은 꾸준히 올라 1천3원까지 상승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달러-엔도 104엔대에서 105엔대로 진입했다. 오후 들어선 역외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업체 네고가 쌓이며 달러-원 상승폭은 극히 제한됐다. 그러나 장 막판 결제수요 유입에 힘입어 달러-원은 1천원선을 지킨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1천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5.20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52.85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1억3천만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50%) 오른 913.82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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