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1천원선 사흘 만에 붕괴..↓2.50원 999.80원
  • 일시 : 2005-05-04 15:57:22
  • <서환-마감> 1천원선 사흘 만에 붕괴..↓2.50원 99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4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달러-엔의 하락 영향으로 사흘 만에 재차 1천원선 아래로 밀려났다. 특히 역내외 모두 숏 마인드를 유지한 데다 오후 들어서는 업체 네고까지 겹쳐 며 달러-원의 낙폭을 부추겼다. 그러나 달러-원은 장 막판 숏 세력들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다소 장중 낙폭을 만회했다. 딜러들은 이날 달러-원 하락에 대해 달러-엔의 심리적 지지선인 104.70엔이 무너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시장참여들의 1천원에 대한 하방 경계 심리가 느슨해진 점도 이날 시장참여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6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999.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원 레인지는 998원을 바닥으로 위로는 1천3원까지 좁은 박스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 위안화에 대한 시장의 심리적 부담이 지속될 경우 997원(전 저점)까지 레벨을 낮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위안화 평가 절상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제거할 경우 달러-원은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서지왕 스테잇스트릿 차장은 "전 저점(997원)에 대한 하방 경계감이 상존해 있는 데다 수급상 매도 압력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도 "달러-원의 경우 특별한 모멘텀 없이 단기 급락했기 때문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재차 1천원선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에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천.50원에 개장했다. 특히 지난 2일과 3일 롱을 가져가던 세력들이 달러-엔 하락에 맞춰 롱을 털기 시작하면서 달러-원의 낙폭은 더욱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달러-엔 105엔대가 무너질 무렵 업체 네고까지 흘러 나오며 달러-원은 999원이 무너지기도 했다. 장 막판 들어서는 숏커버가 유입되며 다소 장중 낙폭을 만회,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99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4.68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54.64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0억7천만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3포인트(1.69%) 오른 929.35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87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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