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I, `亞의 IMF'로 확대 재편 관측 <FT>
  • 일시 : 2005-05-06 07:56:39
  • CMI, `亞의 IMF'로 확대 재편 관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아시아 국가들간 통화 스왑 합의가 '아시아의 국제통화기금(IMF)'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1997~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역내 국가들간 통화스왑 합의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가 규모 면에서 현재 390억달러의 두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FT는 또 한국과 중국, 일본,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간 상호 지원 합의인 CMI가 형태 면에서는 아시아 지역 국제 통화 기금이라는 다자간 시스템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가와이 마사히로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는 CMI를 강화하는 문제가 이번 ADB 회의에서 논의됐다면서 CMI는 '아시아 통화 기금'으로 확대 재편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재무장관들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회의에서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만연한 투기세력들의 공격에서 자국의 통화를 보호하기 위해 통화스왑 규모를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재무장관들은 지난 2000년 만들어진 CMI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MI는 역내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계약 상대국의 금융위기시 약정 금액 범위내의 자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이며 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은 자년 8월 현재 총 16건, 300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왑 협정 체결한 상태다. 재무장관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기본적인 검토사항의 원칙으로써 CMI의 두가지 핵심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는데 합의했다"며 "그 하나는 단기 유동성을 강화하는 것 이며 통화스왑협정 규모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없이 스왑규모의 상한선을 10%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재무장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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