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만도 등 M&A 진행..서울換市 달러 수요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외국인 소유 국내 알짜 기업들의 인수합병(M&A) 협상이 진행되면서, 서울환시는 수급상 수요우위 상황이 발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6일 서울환시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주요주주로 있는 만도(외국인 지분, JP모건 73%), 진로(도이치 29.3%, 모건스탠리 25.3%, 골드만삭스 15.2%), 외환은행(론스타 50.5%) 등이 매각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참가들은 이런 대형 M&A가 서울환시에 달러 수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주요 주주로 있는 이들 3개사가 국내기업에게 매각 될 경우 달러 수요는 대략 35-40억 달러로 추정된다.
개별 기업별 예상 매각가는 외환은행이 30억 달러, 만도 15-20억 달러, 진로가 10억 달러 등 이다.
그러나 물론 이들 외국인 지분이 높은 기업들이 매각된다 손 치더라도 무조건 서울환시에서 달러 수요우위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매수자가 수출기업이라 달러 예금이 많을 경우 이를 통해 인수 대금을 지불하수도 있고, 달러 표시 해외 채권을 발행해 인수 대금을 조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이들 3기업의 매수자가 어디냐에 따라 서울환시의 달러 수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들 기업의 M&A가 성사될 경우 서울환시에 달러 수급우위 현상은 어느 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M&A건은 MOU체결과 본계약 등의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러야 오는 하반기에나 들어서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은행권 딜러들은 진로건을 제외한 외환은행, 만도 등의 M&A건이 당장 시장에 수요 요인으로 작용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은 진로 실사를 마치고, 이달 하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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