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네고 없다' 단정짓기 어려워
  • 일시 : 2005-05-10 07:22:25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네고 없다' 단정짓기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근 중공업을 비롯한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물 공급이 현저히 줄었지만 최근 수출상황과 거주자외화예금을 살펴보면 더 이상 내다팔 달러가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64억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9.3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수출업체들이 단기적으로 달러-원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로 수출영수대금을 예치한 데다 수입업체들은 수입결제자금을 조기확보했기 때문이다. 또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10억달러 규모의 이란 유조선을 공동 수주하는 등 아직까지는 수출상황이 좋다. 지난 9일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은 중국의 위안화 조기 평가절상 가능성이 축소된 영향으로 상승하기는 했지만 추가 상승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위안화 재평가 관련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현재 환율시스템을 변경할 준비가 돼 있으며 행동에 나설 시기가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또 JP모건은 오는 6월말 이전에 중국이 위안화 변동환율제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핵과 관련해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러시아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하는 정도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미국의 군사공격 가능성을 운운하며 연례행사처럼 불거지는 '위기설'에 대해 그야말로 '말'일 뿐이라는 비판도 등장하고 있다. ▲중공업체 수출 호조지속=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10억달러 규모의 이란 유조선을 공동 수주하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북핵관련 소식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이틀째인 9일 밤(이하 한국시간)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이 앞으로 극단적인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바라며, (북핵문제는) 6자 회담 틀내에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동을 갖고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미국의 위안화 압박=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9일 중국이 현재 환율시스템을 변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노 장관은 하트포드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 이후 기자들에 게 이같이 밝히고, 중국이 분명히 행동에 나서야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9일 오는 6월말 이전에 중국이 위안화 변동환율제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중국이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주에 변동환율제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고 예측했었다. JP모건은 중국정부가 투기세력들에 수혜를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면서 투기세 력들의 공격적인 모습이 중국의 위안화 변동환율제 채택을 지연시킨 것 같다고 말했 다. (금융.증권부 기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