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무역적자 확대 우려로 對유로 약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익일 발표될 미국의 지난 3월 무역적자가 확대됐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에 대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1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과 거의 같은 달러당 105.56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20달러 오른 1.296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익일 무역수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달러화가 개장초의 對엔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며 이는 거래자들이 지난 주말의 강력한 4월 고용지표에서 무역적자 폭으로 주 재료를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가 무역적자 확대 가능성으로 제한되고 있다"면서 "무역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수지는 지난 몇년 동안 달러화의 약세를 부추기는 가장 큰 재료였다"면서 "따라서 무역적자 확대라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달러 매도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달러화의 낙폭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중국 위안화 변동환율제 조기 채택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엔화 강세분위기가 주춤해졌다"면서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오는 18일에 중국이 변동환율제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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