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결제수요+숏커버'로 1천원선 회복..↑1.10원 100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1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역외의 저가 매수와 장막판 정유사 결제 및 역내 숏커버 등이 어우러지며 다시 1천원대를 회복했다.
여기에 달러-엔도 전일 대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의 견조한 상승 흐름을 도왔다.
딜러들은 장 막판 결제수요가 몰린 데다 숏세력들의 숏커버 등장이 이날 달러-원의 반등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12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999.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원 레인지는 999원을 바닥으로 1천2원까지 좁은 박스권에 갇힐 전망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수급의 균형으로 장중 등락폭 또한 극히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서울환시가 장막판 '네고'가 나와 롱스탑으로 이어지느냐, '결제'가 나와 숏커버로 가느냐에 따라 종가가 결정되고 있다며 장중 동향보다 장 막판 '사자'와 '팔자' 세력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돈 조흥은행 부부장은 "아래로는 위안화 절상 재료가 있고, 위로는 북핵리스크가 상충하면서 시장은 다소 정체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 부부장은 "이런 정체된 장세에서는 미국 무역수지 악화 전망 및 헤지펀드 청산설 등도 달러-원의 가격 재료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역외는 1천원 밑에서 여전히 개입 경계감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이날 1천원선이 회복된 만큼 역외의 포지션은 매수에서 관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강보합 마감에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999.50원에 개장했다.
이후 달러-원은 장중 1천원선을 회복했지만, 이내 중공업과 자동차 업체의 네고가 쌓이며 999.20-50원 사이에 갇혀 버렸다.
그러나 역외의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됐고, 장막판 들어서는 결제수요가 몰리며 달러-원은 재차 1천원선을 회복했다.
이 같은 결제수요는 숏커버를 부추겼고,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1,00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5.67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46.26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24억4천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 2월18일(거래량, 22.7억달러) 이후 연중 두번째로 저조한 거래량이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0포인트(1.16%) 내린 923.38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4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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