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3월 무역적자 급감 對유로 급등
  • 일시 : 2005-05-11 21:58:04
  • 美달러, 3월 무역적자 급감 對유로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1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지난 3월 무역적자가 9.2%나 감소한 데 힘입어 유로화에 대해 다소 큰폭으로 상승했으며 엔화에 대해서도 소폭 반등했다. 오전 8시49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19엔 오른 105.73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74달러 낮아진 1.280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월 무역적자가 달러 약세로 수입이 감소하고 수출이 증가한데 힘입어 550억달러를 기록, 이전달 수정치인 606억달러를 대폭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무역적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면서 이는 달러화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유로-달러와 달리 달러-엔의 움직임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온갖 전망과 오보가 난무하고 있어 무역적자 호조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의 상승폭이 제한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한 취재원없는 보도를 통해 위안화의 가치를 다음 주 재평가한고 보도했다가 이를 삭제한 뒤 홍콩 경제관리를 인용한 지난 7일자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 기사를 번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달러-엔 관계자들은 이날 인민일보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제작상의 실수로 돌렸지만 의도된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국의 환율 개혁에 온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그것도 당 기관지가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고는 보기 힘들다는 게 공통된 시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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