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철도청장 만난 자리서 대출 이야기 없었다"
  • 일시 : 2005-05-13 10:51:02
  • 우리銀, "철도청장 만난 자리서 대출 이야기 없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우리은행은 황영기 행장이 철도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전사업과 관련한 대출이야기는 없었다며 주고객인 철도청에 신임 행장으로서 인사를 하러 간 것뿐이라고 밝혔다. 13일 우리은행의 한 고위 관계자는 "황 행장이 작년 3월에 부임한 후 주고객인 철도청에 취임 인사차 갔던 것일 뿐이고 대출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은행을 담당하던 국정원 직원이 대전으로 발령이 났고 그래서 대전에 갔던 차에 점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다른 관계자는 "작년 7월22일에 자리가 이뤄진 것은 행장이 그해 3월말 부임해서 주요 거래처들에 대한 업무파악을 끝내고 순방하면서 인사차 들렸다"며 "날짜가 우연히 비슷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은행에서 기관영업을 담당하는 임원 등이 배석하는 의례적인 자리였다"며 "대출관련 자리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작년 7월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관련 대출 요청을 위해 우리은행 황영기 행장 등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 당시 철도청을 담당했던 국가정보원 대전지부 간부들이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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