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헤지펀드 매수세력화..초강세 지속
  • 일시 : 2005-05-14 05:46:11
  • <뉴욕환시> 달러, 헤지펀드 매수세력화..초강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원자재 시장에서 이탈한 헤지펀드들이 달러화 매수세력화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했다. 13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3주래 최고 수준인 달러당 107.3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6.74엔보다 0.61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61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702달러보다 0.0084달러 떨어졌다. 이날 유로화는 1.2611달러까지 떨어진 작년 10월22일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었다. 한 달러-엔 딜러는 "헤지펀드들이 상품시장에서 이탈, 달러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확산되며 달러화가 강세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화가 다음주안에 109엔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주말의 4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나오고 있는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 금리인상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헤지펀드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것은 달러화가 현 수준보다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중국이 조기에 위안화 변동환율제를 채택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면서 "이는 그동안 위안화 요인에 눌려 엔 매도를 자제했던 세력들의 매도세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중국이 변동환율제를 채택하지 않는 한 엔화가 강세를 보일 이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 유로-달러 딜러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유로존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여기에 금리격차 역시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는 유로화는 매수할 이유가 없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로화가 최근들어 중요 지지선 아래로 붕괴된 상황"이라면서 "특히 유로화가 1.2500달러에서 반등시도에 나서지 못한다면 유로화 매물이 심각할 정도로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1.2400달러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지난 2-4월 중에 벌어졌던 소프트패치 논쟁이 수면 아래로 잠복한 것 역시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은 다음주에 발표될 미국의 자본수지, 인플레 지표, 산업생산 등이 미국 경제가 소프트패치 논쟁에서 완전히 벗어났는지 여부를 가늠케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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