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美달러 강세-위안화 우려=박스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이번주(16~20일) 달러-원 환율은 여전히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위안화 재평가 우려와 달러-엔의 상승세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1천원선을 중심으로 박스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위안화 재평가 우려가 점차 약해지면서 최근 달러-엔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박스권의 상단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미국경제 지표의 호조로 '소프트패치'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미달러화 강세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위안화 절상에 대한 달러-원의 민감도가 커지면서 엔-원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연 동양선물 연구원은 "달러-원에 있어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기대는 아직 유효하지만 이 재료만으로 1천원 중심의 박스권을 이탈하기는 어렵다"며 "그렇다고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달러-원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나금융연구소= 오는 18일 위안화 절상 가능성은 작지만 심리적으로 하락요인이다. 5월중으로도 위안화 절상 가능성은 작다.
미국의 소프트패치 우려감 완화하면서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
그러나 최근 달러-엔의 급등에도 달러-원의 상승폭이 크지 않아 엔-원 환율의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는 위안화 절상 우려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환율 반등을 가로막고 있다.
예상거래범위 : 995~1,010원
▲동양선물= 위안화 평가절상은 對중국 수출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먼저 중국이 우리나라의 수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3월 기준으로 무려 21.27%에 달한다. 중국은 미국을 젖히고 우리 상품의 최대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위안화 평가절상은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보인다.
인민은행 총재도 위안화 평가절상 시점으로 예상되는 18일 평가절상설에 대해 공식 부인하고 있어 단기간 하락 기대도 낮을 것이다.
달러화 강세 흐름도 의식해야 할 것이다.
월 초순 고용지표를 시발점으로 미 경제지표는 달러화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주는 월요일 미 TIC, 생산자/소비자물가, 경기선행지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예상거래범위 : 990-1,010원
▲국민선물= 위안화 평가절상은 여전히 시장의 Hot issue로서 환율 상승시도를 철저히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 핵문제 역시 하방경직성을 이끄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1분기 성장률이 2%대에 불과하고 상반기 전체로도 3% 수준의 저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저조한 성적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뉴욕에서 달러화가 지난주 중반 이후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엔화에 대해 107엔대로 올라선 것은 분명 달러-원 상승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 미국 경제의 상대적 양호함에 근거한 달러화 반등은 오래 지속하지 않았으며 이에 반대되는 경기지표 발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주에도 그 영향력을 지속할 수 있을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달러-원이 위안화 트랩에 걸려 있는 이상 여전히 위쪽으로 레인지 확대는 부담스럽고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 반등이 주초 환율 레인지 상단을 지난주의 1,001원 보다는 저항선으로 인식되고 있는 1,004~1,005원선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995-1,005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